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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떠나는 봄 힐링 여행 광양, 하동, 문경

by saroee 2025. 3. 9.

3월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봄꽃들이 피어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중에서도 광양, 하동, 문경은 3월에 가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광양에서는 하얀 매화가 만발한 광양 매화마을, 하동에서는 노란 산수유와 벚꽃이 아름다운 십리벚꽃길, 문경에서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경새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을 떠나볼까요?

광양 매화 사진

 

1. 광양 – 섬진강 따라 흐르는 매화 향기

광양은 봄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도시로, 전국에서 가장 빨리 매화가 피는 곳입니다.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광양 매화마을은 3월이면 하얀 매화꽃이 가득 피어나며,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감성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광양 봄 여행의 대표적인 추천 코스로 첫 번째는 100만 그루 매화가 수놓은 풍경을 자랑하는 광양 매화마을입니다. 이곳은 전국 최대 매화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홍쌍리 매실농원에서 감성 사진 찍기에 아주 좋습니다. 3월 초~중순까지 열리는 광양 매화축제에서 전통 체험과 매실 음식도 즐길 수 있고 매화가 흐드러지게 핀 섬진강변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봄 향기를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두 번째는 매화와 산수유가 어우러진 감성 코스인 섬진강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봄철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이며 매화마을에서 하동 십리벚꽃길까지 이어지는 꽃길 감상할 수 있고 강변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 한잔 하며 한적한 봄 풍경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세 번째는 맑은 공기 속에서 힐링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산속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전나무 숲길을 걸으며 힐링할 수 있고 봄이면 철쭉과 산수유가 피어나는 아름다운 등산 코스로 유명하며 한적한 숲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조용한 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광양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매화 절정인 3월 초~중순이고, 추천 먹거리로는 광양 불고기, 매실 한정식, 재첩국이 유명합니다.

 

2. 하동 – 노란 산수유와 십리벚꽃길의 봄맞이 여행

하동은 봄이 되면 섬진강을 따라 꽃길이 펼쳐지는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노란 산수유와 하얀 매화가 핀 후, 3월 말이 되면 십리벚꽃길이 장관을 이루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명소로 손꼽힙니다. 전통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여, 조용한 힐링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딱 맞는 여행지입니다. 하동 봄 여행의 대표적인 추천 코스 첫 번째는 벚꽃 터널을 따라 걷는 낭만적인 산책을 할 수 있는 하동 십리벚꽃길입니다. 섬진강을 따라 10km에 걸쳐 벚꽃이 터널처럼 이어지는 대표적인 명소이며 드라이브하며 벚꽃 감상하기도 좋고, 천천히 걸으며 벚꽃비를 맞아보는 것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3월 말~4월 초가 절정 시기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천년고찰에서 벚꽃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쌍계사입니다. 하동을 대표하는 사찰로, 쌍계사로 가는 벚꽃길이 특히 아름다우며 사찰과 전통 건축물이 벚꽃과 어우러져 감성적인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사찰을 둘러본 후, 차 한잔 마시며 조용한 시간 보내기에도 좋아서 적극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는 전통과 맛이 함께하는 하동 대표 여행지인 화개장터입니다. ‘전라도의 끝과 경상도의 시작’이라 불리는 하동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화개장터는 녹차, 재첩국, 참게장백반 등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를 즐길 수 있고 한옥 감성 가득한 장터를 거닐며 기념품과 지역 특산물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하동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벚꽃이 절정인 3월 중순~4월 초이며 추천 먹거리로는 재첩국, 녹차 아이스크림, 참게장 백반이 있습니다. 하동에서는 벚꽃길을 걷고, 사찰에서 명상하며, 전통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감성적인 봄 여행이 가능한 곳이니 적극 추천드립니다.

 

3. 문경 봄 여행 – 산수유와 개나리가 어우러진 전통 감성 여행

문경은 봄이 되면 산수유, 개나리, 벚꽃이 어우러지는 한적한 힐링 여행지로 변합니다. 조선 시대 과거길을 따라 걷는 문경새재, 따뜻한 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문경온천, 그리고 향긋한 오미자를 맛볼 수 있는 오미자 테마파크까지! 자연과 전통이 살아 있는 문경에서 특별한 봄 여행을 즐겨보세요. 대표적인 문경 봄 여행 추천 코스 첫 번째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입니다. 산수유와 개나리가 가득한 한적한 길을 느낄 수 있는 조선시대 과거길을 재현한 트레킹 코스로, 봄이면 노란 개나리와 산수유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사극 촬영지 탐방 및 전통 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한적한 산책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따뜻한 봄날 힐링 여행을 선사할 문경 온천과 한옥마을입니다. 문경새재 트레킹 후, 온천에서 피로를 풀며 몸과 마음의 여유 찾을 수 있고 한옥에서 숙박하며 전통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한옥스테이도 추천드립니다. 조용한 봄날, 자연 속에서 명상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세 번째는 상큼한 오미자 체험을 할 수 있는 문경 오미자 테마파크입니다. 문경은 오미자의 고장으로, 직접 오미자청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고 오미자로 만든 차, 음료, 젤리 등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봄날 한적한 농촌 풍경 속에서 건강한 맛을 체험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문경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산수유와 개나리가 절정인 3월 중순~4월 초이며 추천 먹거리로는 문경 약돌한우, 오미자차, 산채비빔밥이 있습니다. 문경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꽃길을 걷고,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전통 감성을 느끼는 힐링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봄 힐링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봄꽃과 함께하는 감성적인 여행, 벚꽃과 한적한 전통 감성을 느끼고 싶은 여행, 트레킹과 역사 속 힐링을 위한 여행.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곳 중에서 3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꽃이 가득한 여행지로 떠나보시기를 바랍니다.